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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계절은 겨울입니다. 넓고 광활한 겨울바다와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에 가면 좋을 부산의 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13)
부산에 와서 첫번째로 추천드릴 코스는 해운대에서 지금 가장 핫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입니다. 이곳은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가 있습니다. 왕복으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사람이 덜 붐비는 오전에 오픈런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가 많기 때문에 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시면 대기 없이 빠르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미리 홈페이지로 예매를 못하셨다면 인파가 많은 주말에는 미포정거장보다 청사포 정거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사포에 현장 발권 수량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미포정거장을 출발해서 30분 동안 부산 바다를 구경하고 나면 청사포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청사포 철길 건널목(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 철길 건널목에서 보이는 철도는 요즘 뜨는 핫스팟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건널목을 가로지르는 해변열차가 굉장히 감성적입니다. 청사포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주변에서 놀다가 오전에 구매한 왕복권으로 해변열차를 이용해 다시 해운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부산엑스더스카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해변열차에서 하차하면 보이는 엘시티에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있습니다. 서울에 롯데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가 유명합니다. 98층부터 100층까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0층에서 바닥이 훤히 뚫려 보이는 쇼킹브릿지도 굉장한 긴장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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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요트투어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 101 요트투어 매표소)
마지막으로 부산 핫한 데이트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해운대 요트투어입니다. 해운대 요트투어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많은데 해운대 더베이 101 입구 매표소는 1인 3만 원입니다. 주중과 주말, 그리고 썬셋 투어 요금이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알맞은 시간대에 사전예매하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해 질 녘 무렵에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투어가 인기가 많습니다. 해운대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찍고 멋진 불꽃놀이까지 관람하고 나면 낭만적인 부산 여행 코스의 완성입니다.